현재 서울엔 구름만 지나고 있지만, 오후까지 서쪽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.
양은 적지만 벼락이 동반되면서 요란한 곳이 있겠습니다.
비가 내리지 않을 땐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, 한낮에 서울이 22도로 오늘도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.
다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, 옷차림엔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.
레이더 화면을 보면,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, 제주도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.
오늘 오후까지 제주도에 최고 30mm, 그 밖의 서쪽 지방엔 5mm 안팎의 비가 지나겠고요.
영서와 경남 서부 등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.
오늘 낮에는 예년 이맘때 기온이 예상됩니다.
한낮에 서울 22도, 광주 23도, 대구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온화하겠고요.
다가오는 주말에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,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두면 되겠습니다.
당분간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.
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, 해안가 접근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.
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.
YTN 이혜민 (lhm9603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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